비타민은 용해성에 따라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용성 비타민?"
구조적으로 긴 탄소사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에 잘 녹지 않으며
대표적으로 비타민 A, D, E, K를
지용성 비타민으로 분류합니다.
예외적으로 비타민E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물에 녹는 수용성으로 만들지만,
일단 소장에서 흡수된 후에는 지용성으로 바뀌어
작용하기 때문에 지용성 비타민으로 분류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소장에서 chylomicron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흡수가 된 뒤
림프관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간을 거쳐 전신을 순환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이 들어있는 음식과 함께 섭취할 시
흡수율이 더욱 좋으며
지방의 배설과 유사하게 담즙을 거쳐
대부분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과다 섭취할 시
간이나 지방 조직에 쌓이기 때문에
일일 권장량을 지켜 섭취해야 합니다.
"수용성 비타민?"
물에 잘 녹는 비타민B, C를
수용성 비타민 이라고 합니다.
소장에서 능동 수송, 수동 수송, 확산에 의해
혈액 중으로 쉽게 이동하여 전신을 순환합니다.
소장에서 흡수된 이후 수분 내에 이용되며
축적되지 않고 소변을 통해 배설되어
결핍 되기 쉽기 때문에
외부에서 자주 보충 해줘야 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열, 빛에 약하기 때문에
물에 씻거나 저장, 조리 과정 중에 쉽게 파괴 되므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낮은 온도로 조리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글 작성: 닥터프리오 건강정보팀
참고 자료: 비타민 바이블- 얼L민델 저
미네랄 백과사전 – 노구치 데쓰노리 저
건강 솔루션 비타민D – 마이클 홀릭 저
비타민과 미네랄 - Jane Higdon 저
Occupational silica exposure and risk of various disease : an analysis using death certificates from 27 states of the United States /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Recent Advances in Oxidative Stress and Antioxidants in Medicine / The j of orthomolecular medicine
